박하, 채취, 건조 방법, 박하 복용 방법, 편도염, 인후염, 감기, 두통

박하는 매우 가볍고 맑으며 얇다는 뜻과 꽃과 잎을 합쳐서 박하라는 이름이 되었다. 박하의 약재 효능과 어디에 좋은지 그리고,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박하

  • 식물 이름 : 박하
  • 사용 부위 : 지상부
  • 약재 이름 : 박하
  • 작용 부위 : 폐와 간
  • 맛과 성질 :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차갑다.


박하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가 약 50cm 정도로 작다. 잎이 길쭉한 타원형으로 마디마다 2장의 잎이 마주난다.

7~9월에 작은 꽃이 잎겨드랑이마다 둥글게 뭉쳐서 핀다. 꽃잎은 4장, 빛깔은 연한 보라색으로 열매는 분과이며 길이는 0.2 ~0.3cm이다

땅속줄기가 뻗으면서 번식을 한다.





박하 채취

박하는 부리를 제외하고 잎과 꽃, 줄기를 사용한다.

잎이 무성해 약의 기운이 잎에 가득 차 있을 때 채취한다.

채취 시기 : 7월 초, 중순 ~ 10월 중순

건조 방법 : 채취한 박하잎을 떼어내고, 줄기에 물을 뿌려 물기가 스며들게 한 후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떼어낸 박하잎과 말린 것을 고루 섞는다.





박하 효능

  • 박하는 꽃과 잎을 사용하는 약초로 성질은 매우 가볍고 맑게 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 박하사탕을 먹으면 목이 시원해지고 눈과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 박하에는 멘톨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을 소량 사용하면 피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땀샘의 분비가 촉진돼 피부를 통한 열의 발산이 증가한다.
  • 발열 감기로 인해 두통과 안구충혈이 생기고 편도샘이나 인후가 부었을 때 박하를 사용하면 매우 좋다.
  • 설염, 구내염에도 사용된다.
  • 허열을 조절해 염증을 가라앉힌다.
  • 가슴에 열이 차서 답답할 때 사용하면 좋다.




효능 TIP

1. 박하는 꽃과 잎을 사용하는 약재로 피부나 인체의 상부에 작용을 하는 약재이다.

이런 이유로 박하가 작용하는 인체 기관은 상부 기관이다.


2. 박하의 맛은 맵고 성질은 차갑다.

매운맛은 열과 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박하는 열 때문에 생긴 두통과 안구 충혈, 편도염, 인후염, 설염, 구내염에 효과적이다.


3. 박하가 작용하는 부위는 폐와 간이다.

박하가 폐에 작용하는 것은 발열 감기로 인한 인후염, 편도염을 치료하기 때문이다.

간에 작용하는 것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속열을 박하가 풀어준다.




치료 질환

발열 감기, 두통, 안구충혈, 인후염, 편도염, 구내염, 설염, 코피, 가슴 답답함




먹는 방법

★ 박하의 1회 복용량은 말린 박하 4~8g이다.

오래 달이면 효과가 떨어진다. 30분 이내로 달이는 게 좋다.

가루 또는 환으로 만들어 복용해도 된다.


★ 코피가 멎지 않을 때 : 신선한 박하를 즙을 내 콧속으로 넣거나, 말린 박하를 물에 끓여 솜에 싸서 콧속에 넣는다.


★ 인후염과 편도염 : 박하 600g, 길경 200g, 감초 160g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5g 정도 크기로 환을 만든다.

하루에 2~3개씩 씹어서 먹으면 된다.


★ 혀가 헐거나 혀에 설태가 끼었을 때 : 박하 생즙과 꿀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환부에 바른다.


★유즙의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수유 중인 산모는 주의해야 한다.




출처 : 흔한 약초가 사람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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